개드리퍼분들은 사회생활하시면서 하고싶은 말을 다하고 사시나요?

175411No.56492017.08.03 00:15

전 내성적이고 과묵한 편이라 보통 말을 안하고 담아두거나 그냥저냥 좋게좋게 하자는 생각으로 주변에 크게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제가 보통은 참고 넘어가는데요. 덧붙이자면 언쟁에 자신이 없기도 하고 만약 그렇게 언쟁이 일어나도 보통 그 상황이 끝나고 그때 그말할걸 하는 그런성격입니다.

인터넷에 말을 시원시원하게 할말을 다 하는 표현인 사이다라고 하죠. 저는 전혀 그렇지 못한거 같아요. 회사생활, 사회생활하면서 하기 싫더라도 될수있으면 수긍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는편입니다.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괜히 사원들간에 트러블이 생기기 싫어 크게 따지지 않고 넘어갈때도 있고요. 직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너무 착하다 그런얘기를 많이 하는데 착한건 절대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반면에 첫인상이 이렇다보니 절 쉽게 보는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서 제가 잘하는건지 가끔 의문이 듭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그런 명언도 있고요.

두서없이 쓴글인데 연령대가 다양한 이곳에 다른분들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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