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봤던 무서운이야기 4.5

874297No.56412017.08.02 21:45

4.
저희집은 여름에 유리문만 닫는다고 앞서 글에 적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6학년 때 입니다.

저희집은 옛날에 완전 초가집처럼 작은 마루(거실)큰방 두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엄마방에서 마루로 지나서 부엌을 가는데 갑자기 있잖아요.. 이상한거

그리고 뒤돌았는데 저희 집은 지상에서 거의 1m 높게 지어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 집에 오르죠 옛날 집들은 대부분 그럽니다 촌에 가면 대부분 그런 집들이고요.

그런데 제가 지나갈때 저를 따라 지나가는 그림자가 있더군요.

제가 자는 방 (할머니방. 어릴때 할머니와 함께잠)에서 불빛이 있으면 제가 마루를 지나면 그 불빛으로 통해 유리문에 비치는게 맞는데...

할머니방에는 불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할머니께서는 옆집에 놀려가셨던 때였는데..
불빛없는데 그림자가 있다니...

그리고 지상에서 1m 높게 집을 지었다고했는데 그밖에서도 이미m1높게 땅을 올린상태에서 마당이있고 마당에서1m높게 해서 집을 지었기에 제키가 150이었는데

저와 맞을려면 350cm여야만 했다는거....



5.
이건 군대에서의 일화입니다.

전역 전날 생활관에서 잠드려는데..

낮네 자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들더군요..

동기들과 후임들이랑 12시 16분까지 정확히 기억납니다.

떠들다가 동기와 후임은 잠들었습니다.

그날따라 잠이 안와서 한시간 가량 뒤척이다가 잠에 들었는데

얉은 잠을 자서 그런가 갑자기 기침이 나오면서 잠이 깨는겁니다.

그리고 전 큼큼.. 하며 목을 푼다?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흥흥 이렇게 나오는겁니다. 약간 얇은 목소리로 나오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애기네 애기

이러는겁니다.

흠칫하며 놀라서 잠에 확 깼는데..

에이 누가 잠꼬대 했나보다 하고 설마 잘못 들었겠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순간..

애기야~애기~~

이러는겁니다.

그리고 전 그 부동자세로 한시간 가량 얼음이 돼었고..

겨우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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