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남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초등학교 여자사람친구가 있어요 성인이 될때까지 여자사람친구가 저를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저는 그 여자애를 좋아한적도 없구요 그냥 친하게 지내고 가끔 연락하고 중간에 연락했다 안했다 하기도하고 전 친구로 지내는게 좋았고요 근대 성인이 되니깐 나를 좋아해서 연락하는거구나 느끼게 되었는데 괜히 제가 오해하는걸수도 있으니 나좋아하냐?고 살짝 찔렀는데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잘못알았구나 했는데 아무리 봐도 저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제가 불편해서 한동안 그친구를 피했어요 연락도 안하고 한참후에 내가 친구로 지내고 싶고 너가 나좋아하는 거 같은데 너무 불편하다 미안하다 직접적으로 말했더니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상황을 일단 넘어갔어요 제가 장난으로 친구한태 빨리 남친 만들라고 말하고 아직도 솔로냐고 놀리고 왜 남친 안만드냐 계속 물어도 자기는 혼자가 좋다고 남자친구 안만들거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어느날 제가 할거 없으면 만나서 영화나 보자고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거라 전 정말 순순히 친구로서 영화를 보고 밥먹고 빠이빠이 할생각이였는데 여자사람친구가 dvd방을 가자고 먼저 말을 꺼내더군요...이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dvd방을 전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남녀 둘이서 dvd방을 간다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싶고 여태 영화보자고 하면 영화관에서 보는걸 말하는게 아닌가... dvd방 가서 공포영화를 보자고해서 공포영화를 봤고 제가 공포영화를 무서워해서 무서운 장면에 친구 몸쪽으로 숨었거든요 근대 별로 싫어하는 티가 없더군요 전 무서워서 계속 여자사람친구 몸에 바짝 붙어서 숨었어요 그리고 제가 영화 한편을 더 보자고 정말 실화로 감동적이고 재밌는 영화 평점도 높고 유명한영화로 골랐는데 영화를 보면서 제가 사심이 전혀 없는 상태로 그냥 어깨에 기대고 싶어서 제가 친구를 제쪽으로 당기려고 했다가 (약간 제가 포옹하는거 같았음)친구가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완전 극혐한다는 식으로 싫다고 하길래 그냥 조용히 영화보고 그날 해어졌어요 그래서 아 내가 정말 실수했구나 싶어서 닥치고 지내야지 다시는 이런일 없게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너 담주에 모하냐고 또 dvd방을 가자고 먼저 제안을 하는데 그때 제가 끌어당겼을때 이친구가 거부가 심해서 엄청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또dvd가자고 하니 복잡하더군요 결론은 전 이친구를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아요.. 이 여자애도 저를 안좋아하는게 맞을까요?? 그러기엔 노골적으로 저에게 둘이 있고 싶다고 말하는데 제가 농담으로 계속 피하고 있어요 이친구는 저한태 한번도 고백안했구요 제가 고백할거 있으면 해라 말해도 없다고 대답했어요 만약 사귀자고 해도 저는 거절할건데 사귀면 사람맘 뱐한다고 한다는데 사귀어도 사랑할감정이 안생길거 같아요ㅜ 그냥 사랑하는척 좋아하는척 연기 할거 같아서 제가 예전에 분명하게 이런관계 싫다고 말했어도 지금도 이런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남자 여자 둘다 소심형임ㅜ 확실하게 말하고 연락을 안하고 지내야 할고 같은데 이걸어케 밀해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