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난 무서운 경험

245945No.276152020.07.13 23:49

그냥 나 혼자 무서웠을 수도 있는 이야기 입니다.
신축빌딩에 친척분이 개업을해서 홀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삐삐시절) 올라가다 전기가 나가며 엘리베이터가 멈춤.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둠에서 더듬더듬 비상통화 스위치를 찾는데 전기가 들어오더니 아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아무 버튼을 눌러도 반응하지 않더니 내려간곳은 지하층. 문이 열리고 지하층엔 조명이 전혀 없는 암흑. 엘리베이터 불빛으로도 아무것도 안보이고 주차장은 아님. 바닥에 주차선이 안보였음. 버튼이 작동이 안되 몇층인지도 모르고 문도 안닫힘. 그 시간이 너무 공포스러웠음. 잠시후 문이 닫히고 지상 1층에 도착하고 작동되는 버튼. 너무 무서워 계단으로 7 층까지 걸어 올라감. 지하는 모두 주차장 이라는데 확인할 용기가 나질 않아서 그대로 집에 왔죠. 그때 내려간 층도 주차장 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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