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때 부터 좋아하던 여사친

143960No.398702022.04.14 16:14

말 그대로 중딩때부터 좋아했었고
알바도 같이하고 엄청 친하기도 했고
저도 나름 20대에 한창 잘나갈때 고백했다가
까였습니다 그 친구는 남자친구도 안만들고
미친듯이 공부해서 서울로 올라갔고
연애도 몇번없이 지금은 결혼해서 애가 둘이네요
남편이 뭐가 그리 잘났나 봤는데 그냥
그냥 훈남이에요. 잘생겼다기 보다 착해보이는
근데 이번 생일기념으로 BMW 5시리즈를 받았네요
하하 난 집도 없는데

알고 있었겠죠 내가 이렇게 개차반일거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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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3722022.04.14 16:59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거 느껴보신 적 있나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첫인상을 평생 가져가거든요
그래서 남녀가 만났을 때 그때 좋아하는 감정이 없으면 나중에 그 사람이 달라지더라도 마찬가지예요

주변에 별로였던 여자가 성형해서 나타났는데 분명히 예쁜데 그 얼굴에 옛 얼굴이 겹치거나 한 경험이 있을거에요 비슷한거죠

결국 님이 가장 멋있고 준비되어있을때 그때의 모습에 걸맞는 진정한 사랑이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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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4412022.04.15 05:33
댓글에 쓰신 말들을 읽으니 저랑 비슷한 연배같아서 공감이 갑니다
저도 부족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유독 연애가 좀 어렵기도 하고 결혼은 하고는 싶지만 결국 나의 인연은 언제 나타나는지 모른다 생각해서 그냥저냥 살고있거든요..
이제 늦다면 늦은 나이라서 괜히 좀 마음도 쓰리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나마 글로 적어봐요..
우리존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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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96222.04.14 16:40
남자가 보는 눈이랑 여자가 보는 눈이랑은 다르죠
여자눈엔 님보다 그 남자가 더 잘생겨보였거나 매력있어 보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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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3960[수정] 04-14 17:20 22.04.14 17: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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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372[수정] 04-14 17:01 22.04.14 16:59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거 느껴보신 적 있나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첫인상을 평생 가져가거든요
그래서 남녀가 만났을 때 그때 좋아하는 감정이 없으면 나중에 그 사람이 달라지더라도 마찬가지예요

주변에 별로였던 여자가 성형해서 나타났는데 분명히 예쁜데 그 얼굴에 옛 얼굴이 겹치거나 한 경험이 있을거에요 비슷한거죠

결국 님이 가장 멋있고 준비되어있을때 그때의 모습에 걸맞는 진정한 사랑이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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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396022.04.14 17:16
처음엔 썸을 탔었는데 너무 오래되면서 친구가 되버렸거든요. 어리기도 했고… 감사합니다. 한번쯤 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결혼하기도 조금 늦었다 소리 듣는 나이가 되어버려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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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44122.04.15 05:33
댓글에 쓰신 말들을 읽으니 저랑 비슷한 연배같아서 공감이 갑니다
저도 부족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유독 연애가 좀 어렵기도 하고 결혼은 하고는 싶지만 결국 나의 인연은 언제 나타나는지 모른다 생각해서 그냥저냥 살고있거든요..
이제 늦다면 늦은 나이라서 괜히 좀 마음도 쓰리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나마 글로 적어봐요..
우리존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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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9563522.04.15 17:18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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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99122.04.16 07:56
비슷한 수준에서 만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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