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단한번도 애들앞에서 빌라가 어떻고 쟤네아빠 직업이 어떻고 말하는 부모를 보지못해서

애들이 서로 200충 주공충 이런다는 뉴스보면

그냥 애들이 인터넷보고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빌라 주차장 물청소하고있는데(본인 30초 아버지건물 관리중)

아파크 단지속에있는 원룸촌인데 건물 20억쯤하고 월세 60쯤 하는데

저 멀리서부터 엄빠 애둘이 걸어오면서

아빠: 아빠는 한번도 이런동네 살아본적없어~

엄마: 엄마도 없어~

아빠:대학생때 원룸에서 자취해본적은 있는데 그때도 이렇게 차많은 골목은 없었어~


큰딸:(저를 가르키며)
저렇게 빗자루질도 하고 살아야대? 헐 ㅋㅋ

이러면서 지나가네요..

저애들이 학교가서 빌라사는 애들한테 너네는 차많은 골목 동네살아? 헐~ 아파트 안살아? 헐~ 이럴거라는거 생각하니까



한소리 할걸그랬나 싶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