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때문에 힘드네요....

977950No.455862023.04.05 13:24

나이가 마흔이 다 되가는데도 성욕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와이프랑은 둘째 낳은이후로 관계가 거의없네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심하면 몇달에 한번....
와이프가 외적으로 못난것도 아닙니다 얼굴도 이쁘고
처녀때 까지는 아니지만 지금도 날씬합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성욕이 거의 없습니다...
항상 재가 치대다가 와이프가 거절하니까 빈정상해서 그냥 혼자 푸는게? 일과가 되었습니다
가끔 관계를 하게 되더라도 와이프는 빨리 끝나는 편인데 오히려 제가 오래하는편이라 아프고 힘들어합니다....전희도 뭔가 불편하다고 잘 안하고 받으려고 합니다

결혼전에는 둘다 젊었을때라 며칠동안 같이 지내며 좋은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는데 그땐 결혼해서 이런상황이 될줄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한번은 이걸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봤는데
진짜 성욕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죽을때 까지 맘편히 성관계를 안하고 살순 없다 섹파라도 만드는게 낫겠다고 하니
다른여자랑 자는건 문제가 아닌데 살섞다보면 마음도 주게 될텐데 그런건 싫다고 하네요

와이프 만나기전엔 여러여자들 편하게 만나면서 자유분방한 연애를 했던지라 지금상황이 좀 답답합니다

삼지어 스트레스 받거나 심심하면 자꾸 성욕이 올라와서 자위도 매일같이 하느라 나이먹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하는 현타도 자주오네요

가끔 웃긴글이나 댓글에 와이프가 씻고온다고 하면 무섭다는 글을 보면 배부른 소리한다는 생각만 듭니다 최근엔 성욕에 좌지우지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자위와 음란물을 끊으려고 노력중인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성욕도 식욕 수면욕 처럼 인간의 삼대욕구인데 어떻게 해야 이 욕구를 잘 다스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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