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같이 비린건 입에 넣기만해도
바로 토할것같아지는 사람인데요..ㅠㅠㅠ
특히 굴같은건 그냥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구요..
새우같은건 그나마 먹는데 이것도 5마리 넘으면
울렁거려요ㅠ

근데 남편이 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보통 배달음식 시키면 제 입맛에 맞춰서
치킨같은걸 먹고 남편 회먹고싶어 할때는
따로 시켜주긴하는데

어느날 남편이 당신도 같이 회먹으면 좋을텐데
정말 맛있어서 당신도 내가 느끼는 만큼
맛있다고 생각했음 좋겠다 그럼 같이 회먹으러 많이 다닐텐데 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했거든요

평소에 다 저한테 맞춰주는 사람이라..
뭔가 맘이아프더라구요ㅠ..

이런것도 훈련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나이먹으면서 안먹던음식을 하나둘 먹을 수 있게 되긴하던데..회도 그랬으면 좋겠어요ㅠ흐융..

참고 억지로 먹으면 좋아하게될까요??
편식 고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