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쇼프 척도'라고도 합니다. 이 척도에 의하면 현재 인류문명은 0.76단계에 속합니다.


총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있으며, 각각의 단계마다 어마어마한(최소한 수십억 배 이상) 격차가 납니다.





제1단계 : 지구상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문명. 빠르면 100년 후 도달할 문명입니다. 이쯤 되면 핵융합이 실용화 대중화되었을 것이며, 악성종양을 비롯한 온갖 불치병과 굶주림 및 가난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질 겁니다. 동물을 죽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이며(배양육 및 나노과학 덕분), 태양계 내 모든 행성(명왕성 포함)에 유인우주탐사선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인류가 제1단계에 도달하려면 200배가 넘는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들이 다루는 인공지능은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천재와도 비교를 불허할 만큼 똑똑해질 겁니다. 심지어 뇌에 나노머신을 집어넣어 인위적으로 지능과 감수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제2단계 : 태양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문명. 빠르면 1000년 후 도달할 문명입니다. 이쯤 되면 불로장생은 어린애 장난일 것이며, 태양의 수명을 인공적으로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아마 반물질을 대량생산하고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제3단계 : 우리은하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명. 빠르면 10만 년 후 도달할 문명입니다. 이쯤 되면 반중력과 웜홀을 활용하여 초광속 우주여행이 가능할 것이며, 인공적으로 현대인류 수준의 문명을 창조하는 것도 애들 장난일 겁니다.



제4단계 : 우리우주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명. 어쩌면 수천만 년 후 도달할지도 모릅니다. 신화와 종교에 등장하는 조물주가 이 정도 수준이며, 웜홀을 자체적으로 생성하여 다른 우주로 떠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주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5단계 : 다중우주'들'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명. 이쯤 되면 성경과 쿠란의 창조주조차 두손두발 다 들 경지입니다. 이들에게 다른 우주로 떠나는 건 저희들이 아파트 바로 옆 세대를 방문하는 것보다 쉽고 간단할 겁니다. 우주라는 개념조차 이들에겐 아이들 장난감일지도 모릅니다.



제6단계 : 3차원보다 높은 4차원 또는 그 이상의 고차원에 진출한 문명. 이들은 아마 기존의 육체를 버리고 순수한 의식(영혼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으로 존재할 겁니다. 시간을 자유롭게 다스리는 건 물론, 3차원 세계의 어떠한 섭리도 이들에겐 구구단만도 못할 겁니다.



제7단계 : 절대적 무한. 이 단계는 '문명'이라기보다는 '존재 그 자체'입니다. 범신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연히 제6단계 문명이 아무리 노력해봤자 결코 도달하지 못할 겁니다.







유튜브와 나무위키, 구글에서 검색하여 얻은 정보를 끄적여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