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밀가루, 설탕 등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중입니다.
즉 어찌보면 고지저탄 다이어트인 셈이죠.
목표는 -10kg 4월 쯤 열리는 자전거 대회 참가를 위해서 입니다.(작년 10월에 나갔다 죽는줄 알았네요.)
꽤 진행이 잘되는지 4kg 감량 했습니다. 물론 수분과 근내 글리코겐이 고갈된 비율이 크겠지만 적지만 꾸준히 체지방이 빠지는게 인바디 체중계로 보이네요.
사이클 운동을 하는데 확실히 퍼포먼스가 확 떨어졌네요. 특히 무산소 쪽은 처참합니다. 적당한 파워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순간 가속이 안됩니다. ㅜㅜ
공복은 크게 없는데다 일상생활은 오히려 더 활력이 생겼습니다. 신체적 부작용은 입과 목이 자주 마르고 텁텁한 느낌이 자주 드네요.
그리고 최악은 달콤한 것들이 무지막지하게 당깁니다. 단것만 보면 눈돌아갈것 같습니다. 참이야죠.
그리고 외식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웬만한 음식은 탄수화물 기반이거나 단백질 위주가 되면 비싸구요.
하루는 친구 집들이에서 일반식을 하고나서 몇시간 뒤 미칠듯한 공복감이 와서 너무 힘들었네요. 치팅데이 하게되면 더 힘들것 같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6kg 정도 남았는데 얼마나 걸릴지 ㅋㅋ
빨리 끝내고 초코도넛 하나 먹는게 목표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