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68008No.516582025.01.10 15:50

200명 규모 정도 되는 흔히 평판 나쁜 중소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타이밍은 좋은 편 이어서

좋은 독보적인 기술도 배우고 나름 인정도 받았지만

오기전부터 팀 평판은 좋지 않았었고(팀장은 총알받이)

실속은 타팀에 다 뻇기면서 욕은 욕대로 먹고

예를 들면

1. 우리 팀에 지원한 신입 사원이 있다 치면 다른 팀에서 이미 데려감 (팀장은 신입 지원이 있었는지도 모름)

2. 실습생 장학재단 교육보수 타팀에서 약탈(소속은 우리팀). 팀장은 실습생이 오는 당일 날 통보 받음

3. 이미 신임 받지 못했던 팀장과 기존 직원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떠안음(눈이 얼어 누군가 미끄러지면 우리 팀장이 가서 얼음 깨고 있음)

4. 비용 들어가는 지출 결의 등등 결제를 받아오지 못함(유류비, 비품, 출장 비용 등)

5. 업무에 필요한 필수 장비 지원 받지 못함. 받아도 타팀에 우선 배정

6.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교육을 보내달라고 1년 전 부터 요청했으나 아직도 결제지연

간단히 말해 특정 팀을 편애 하는 그런 구조 입니다

저는 이 팀에 있으면서 그래도 저만이 할 수 있는 일과 영역을 구축해놓아 업무는 자율도가 높은 편이고 간섭이 거의 없습니다


최근은 실습생 관련하여 대놓고 권익을 침해 받은 상황에

"니가 그걸 왜 신경쓰냐" 던 팀장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에

일말의 존중감도 잃어

관련 업무 지식과 자격증, 학위를 따낸 후 퇴사 계획을 잡았습니다

2년 정도 걸릴듯 한데

그동안은 숨참고 같이 상생해야겠죠?

아무래도 그게 가장 현명하겠죠?

혹시나 비슷한 일을 겪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보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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