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는 공기업 발렌타인데이 썰

529046No.399732022.04.19 18:45

(10년전얘기임 주의)

공기업에서 사무보조 알바 할때였음

근데 말이 알바지 인턴직이다 이런말 하면서 야근 회식 다 시켰음

점심 식당가서도 수저안놓는다고 눈치주고 전 알바랑 비교 겁나 당해서 안그래도 빈정상해있는데

발렌타인데이 전부터 여긴 여자가 초콜렛 준비하는 문화다라며 초콜렛 얘기 슬쩍 흘리길래

나랑 계장 둘만 여자고 나머진 다 남자(아재들)여서 인원수대로 초콜렛 준비함 신발 남친한테도 안주던걸..

당시 20대 극초반이라 비싼건 못사고 대신 포장 겁나 열심히해서 나눠줬는데 여자 계장은 길리안 초콜렛? 그 조개모양 초콜렛 한박스씩 돌림

나중에 보니까 두명인가가 내가준 초콜렛 지 쓰레기통에 안먹고 버린거 발견함

내가 사무실 쓰레기통 비우는 담당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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