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공익 스트레스...

930524No.505162024.08.13 05:58

2016년에 허리디스크로 4급판정받고 흔히들 공익이라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사람입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무리하게 일을하다 디스크가 터졌었고 그렇게 4급을 받았죠. 1년정도는 휴학까지하고 재활치료만했고 그 후로도 거의 6~7년은 고생한것 같습니다.. 불면증까지 심하게 생겨서 정신과치료도 몇년을 받았죠. 그리고 다행히 지금은 잘 회복돼서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거의 김종국같은 몸을 가지게됐는데 체육교사로 오해받을정도에요.(원래는 사회교사입니다) 근데 이러다보니 그런말을 많이 듣습니다. 몸도 좋은데 왜 공익갔냐... 김종국이 받았던 스트레스가 뭔지 좀 알것 같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자체가 원래 현역입영대상자이니 현역으로 갈수 있었던건 맞지만 가도 제대로 된 군복무가 어려워 그리갔던거고.. 몸을 회복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는데 무슨 병역비리자 취급을 받을때면 답답하네요... 공익출신이면 운동도 하면 안되는건가.. 이만큼 몸을 키우지않으면 사회생활도 못할지경인데... 답답한 맘에 넋두리좀 늘어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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