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데 훅훅하고 뜨겁네

818883No.507612024.09.16 12:18

새벽3시에 옆집 우당탕하길래 뭔가 귀를 기울였더니
커플. ㅇ ㅆ1ㅂ ㄴㄷㅇ!!!

왜 벽을 이렇게 얇게 만들어서 호흡소리마저 다 들리게 지어놨어.

잠 설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제 슬슬 부모님 뵈러
고향집 출발해야지.

언제 결혼하냐고 또 타박하실테지만
결혼혼자하냐고

직장동료한테 뜬금없이 카페에서 청혼받았을때 그냥 받아들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아 시바 모르겠다..

동그랑땡이나 만들어드리고 와야지..


고장난거 수리도 좀 해드려야 할테니 공구함도 좀 들고가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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