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맘..금쪽이

416622No.514782024.12.16 11:35

예전에 친척집에 갔을 때 본 육촌관계의 아이니까

7촌 쯤으로 봐야 하는 애기가 너무 귀여워(두살인가 세살인가)

볼이 너무 귀워서 손가락으로 톡톡 만지며 귀여워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누가봐도 딱밤 이런거 전혀 아니고

말랑 말랑한 볼을 조심스럽게 검지손가락으로 통통 만져보듯이 귀여워했었는데(개미도 이렇게 만지면 안죽을거에요)

그..애엄마가 오더니.. 잇몸다친다고 데려간적 있거든요

많이 벙찌고 참 어이없으면서 민망했었는데(주변 분들도 ‘뭐야;;’ 하는 분위기)

어른 들이 애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는 말에
그 애엄마는 ‘제 애니까 제가 알아서 키울게요’
멘트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요즘들어 엄마가 그정도로 극성이니 지금 그애 만만치 않겠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그쪽 집안 안본지도 꽤 됐네요

참 각박합니다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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